🏡 [버킷#1, 네번째] 저는 제 소유의 집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버킷리스트에 도전 중인 방랑돌이입니다.
요즘 문득 작은 고민이 생겼어요.
"나는 왜 아직도 내 이름으로 된 집이 없을까?"
📍 40대 초반, 내 생애 첫 집
지금 저는 전세집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10여 년 전, 제 생애 처음으로 세종시에 작은 집을 장만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때는 자금이 부족해서 전세를 끼고,
'여긴 평생 살 집이다'라는 생각으로 용기 내어 샀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자
마음 한 켠에 자꾸만 얄팍한 욕심이 고개를 들었어요.
결국, 3천만 원의 이익을 보고 그 집을 팔고 말았어요.
"어쩌다 부동산 투자자가 되었지?" 하는 생각이 지금도 떠나지 않네요.
💸 그 집은 계속 올랐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참 어리석은 결정이었어요.
그 집은 제가 판 가격보다 훨씬 더 많이 올랐거든요.
물론 3천만 원도 큰 돈이죠.
지금 그만큼을 저축하려면 5년은 걸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속이 쓰려요.
그 집이 지금까지 제 것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 '아, 이 집은 내 집이 아니었구나'
자꾸 미련이 남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그 집은 내 집이 아니었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고요.
어쩌면 그렇게라도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었던 걸지도요.
📉 지금은 집값이 조금 떨어졌지만…
부동산 가격은 10년 넘게 올랐다가
최근엔 조금 조정된 상태죠.
그래도 다시 조금씩 오르는 곳도 있어요.
특히 서울은 여전히 오르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요즘은 마음이 다시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50세가 됐는데 아직 집이 없어?"
이런 생각들이 불안으로 바뀌는 걸 느껴요.
✅ 그래서 결심했어요
고민 끝에, 저는 버킷리스트 #90번에
‘내 집 마련’을 추가했어요.
사실 집값이 쌀 때는 관심이 없었는데
왜 지금, 이렇게 비싸진 시점에 다시 생각하는 걸까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고들 말하지만,
전 이 불안함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어요.
🗓️ 앞으로의 계획
죽기 전에, 서울에 아주 작은 내 집 하나.
그 소박한 꿈을 이뤄보자.
🎯 목표 시기 : ~ 2030년
🧭 방법 : 분양, 매수, 경매 등 모든 수단을 열어두기
💰 지금 해야 할 일
- 부동산 공부
- 최대한 자금 마련 (목표: 5억 원)
🫶 여러분께 묻고 싶어요
혹시 여러분은 자신의 집이 있으신가요?
그 집이 주는 안정감과 행복, 느끼고 계신가요?
저는 아직 그 행복을 모르지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꼭 느껴보고 싶어요.
내 집 마련이라는 꿈,
저와 함께 도전해보시지 않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