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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도전 속에서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의 전문 다큐 블로그
[버킷#14, 25.05.14] 마라톤 도전 중, 치킨과 피자에 무너진 날
안녕하세요. 마라톤 풀코스 4시간 완주를 도전 중인 방랑돌이입니다.어제는 비가 와서 달리기를 쉬었습니다.엊그제는 취미로 배우는 기타 수업이 끝난 뒤, 야간에 달리기를 하려고 마음먹었는데요.그날 기타 모임에서 치킨과 피자 파티가 열렸고, 결국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치킨, 피자, 콜라를 아주 맛있게 먹어버렸습니다.저녁식사도 이미 든든하게 먹은 상태였는데 말이죠.먹고 난 후, 후회가 밀려왔어요.‘오늘 달리기는 생략할까...? 핑계를 대고 싶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싶지 않았어요.’소화를 시키고 나니 밤 10시가 넘었지만, 결국 어두운 운동장을 걷고 뛰며 10km 러닝을 완수했습니다.누가 보라고 한 것도 아니었지만, 스스로의 약속을 지킨 제 자신이 참 기특했습니다.📅 오늘의 러닝 결과 (2025.05..
2025. 5. 16.
[버킷#0, 다섯번째, 동기부여] 사랑은 한 송이 장미처럼, 어느 날 불쑥 피어나 우리 삶을 물들인다.
대학생 시절, 어느 날의 기억입니다.수진이가 빨간 장미꽃 같은 립스틱을 바르고 나타났어요.너무 놀랐습니다.그 색은 강렬했고, 도발적이었어요.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자꾸 그 입술에 시선이 갔습니다.저는 그땐 정말 쑥맥이었어요.2살 많은 선배였지만, 모태솔로.마치 와인을 아직 마셔본 적 없는 신부처럼순수하고 어설픈 청춘이었죠.수진이의 눈망울은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평소처럼 밝은 미소와 유쾌한 입담으로재잘거리며 제 옆에 앉았어요.그 모습은 마치 말하고 있는 듯했어요."나, 당신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요."그 순간, 저는 조심스레 마음을 열었고와인 한 모금, 또 한 모금에 취하듯그 상황에 천천히 적응해 갔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인연이지금의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수진이와 저는 결혼을 했고,네 명의 ..
2025. 5. 15.